20150306          Mar 07, 2015

나는 약속이나 계획을 미리 세우는것을 좋아하지않는다
대단치 않은 일정임에도 무엇을 해야한다는 것만으로도
그 순간부터 지나친 강박관념이 죄어와 나를 숨막히게 하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오래전부터 준비되어진 약속일수록 거부감이 더해진다.

특히 오늘 같이 계획이 틀어졌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주체할수 없는 짜증과 원망이 상대방에게 곧장 날카롭게 향한다는 것을 알기에
가능한 아무런 사전준비나 계획없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마음이 극에 치달으면, 상대방에게 어떤 의미이건 어떤 상황이던
내 기준에서는 그저 시간 낭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나의 극단적인 성향을 완화하기 위해,
언제부턴가는 약속과 일정을 강박으로 받아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안해도 그만이다" 라는 마음자세로 편안하게 여기다 보니
실제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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